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9월 17일 오후, 울산대‧ 울산과학대 총학생회 임원 등 38명을 초청, ‘경찰 선배와의 대화’ 등 직업체험과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학 내 화장실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28일 여성 오피니언 리더 불법촬영 예방 간담회에 이어 최근 대학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대학생들의 입장과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축제를 앞둔 울산대학교로 직접 방문 주변 화장실을 함께 점검하며 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과 경찰 모두가 노력 해야한다는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과학대 여성부장 김정하 학생은 “평소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법촬영범죄의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접 몰카 탐지장비 체험을 해보니 많은 도움이 됐으며 불법촬영 범죄근절을 위해 경찰과 학생 모두의 관심과 시설 주관의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한 울산대 여학국장 김수빈 학생은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불법촬영범죄는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사라져야할 범죄이며, 정기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울산 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몰카에 대한 불안감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울산경찰청 괸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 여성단체와 협조해 울산 내 다중이용시설을 정기적으로 합동점검하고, 시설 자체 점검시스템을 정착해 울산이 불법촬영범죄로부터 청정지역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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