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19일 오후, 지방청에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과 금융감독원 본원 보험사기대응단, 보험협회 영남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기관별로 보험범죄 대응 시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특히, 울산지역 보험범죄 척결을 위해 협업체계 구축, 보험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협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의 대표는 “보험범죄 사건 접수 시 경찰에 신속 통보 및 자료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 등 보험범죄 척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2018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상반기 27건 75명 검거, 4억7,000만원을 적발하는 등 전년 동기간 대비 검거인원이 70.5% 증가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를 바탕으로 범죄 목적으로 개설·운용되는 사무장병원 등 “조직적·악의적 보험범죄 근절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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