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9월 20일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S-OIL 수석 부사장 신현욱,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공헌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울산청과 S-OIL,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갑작스런 사건으로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2016년 4월 협약식을 맺은 이후 3회째 진행됐다.
기금 운영방법은 S-OIL에서 총 1,000만원을 모금회에 지정 기부하고, 모금회는 피해자 지원 기금을 별도로 관리하며 경찰에서 추천한 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정 기부를 통해 살인, 가정폭력 등 범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범죄피해자 39명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각 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 15명을 심의, 최대 100만원에서 최소 50만원을 전달 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2015년도부터 전 경찰서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피해자 신변보호, 심리·법률 지원뿐만 아니라 범죄현장 정리,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등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참여와 활동이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한다.”며, “피해자의 안전보호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사건을 처음 접하는 경찰 초기대응 단계에서 필요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참석한 기관들도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