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방파제에서 낙상환자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낮 12시경 대변항 방파제의 항 내부의 디딤돌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K씨(60대)가 미끄러지면서 왼쪽 골반을 바닥에 부딪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119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낙상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기장해경파출소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들 것을 이용,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 후 구급차에 인계해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는 해조류의 부착 등으로 바닥이 미끄러워 낙상사고의 개연성이 높다”며 “방파제를 출입할 때는 항상 개인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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