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오전, 울산시 동구 주전동 인근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8시 18분 경 동구 주전동 이덕등대 인근 해상에서 어선 한척이 전복돼 있고 그 위에 사람이 한명 보인다.고 주변 낚싯배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해경구조대와 강동, 방어진파출소 순찰정 및 100톤급 경비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현장을 확인 결과 전복 된 자망어선 A호(0.89톤, 당사선적)) 위에 있던 선장 B씨(50대)가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어선 C호에 의해 구조 된 상태였다.
울산해경은 경비정에서 주변해역의 예찰 결과 해양오염 또한 발생하지 않았고, 선장의 건강상태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해경구조대를 투입, 전복된 A호 내부를 수색해 잔류인원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사진)
전복 된 A호는 해경구조대에서 다른 어선에 로프를 연결, 고정 작업을 한 뒤 경비정의 호송으로 예인돼 울산 북구 어물항으로 오전 9시 55분 경 안전하게 입항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소형선인 A호가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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