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은 10월 8일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경남은행 병영지점을 방문,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K씨는 10월 1일 오후 3시40분경 울산 중구 번영로 574, 경남은행 병영지점(남외동 소재) 내에서 800만원 다액을 인출하려는 A씨(50대 여)에게 돈의 출처 및 용도에 관해 물었고 손을 떨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인출경위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인출하려한 800만원이 A씨의 돈이 아닌 대출업자를 사칭한 제3자 B씨로부터 입금된 것임을 파악하고 A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금고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력치안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한 울산 중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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