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이기주)는 동호인 및 주변 지인들을 보험에 가입시킨 후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속이고 총 53회에 걸쳐 3억 원을 편취한 K씨(40대. 남) 등 66명을 검거했다(1명 구속)
K씨 등 5명은 보험설계사로 알고 있는 보험지식을 이용 10. 11. 12일 ~ 17. 02. 22일까지 부천일대에서 가족 및 동호회원, 주변 지인들을 보험에 가입시킨 후, 가입자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로 다친 것으로 속이고 병원에 입원시킨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으면 서로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53회에 걸쳐 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경찰에 적발 된 이들은 대포폰을 이용.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사고접수를 미리 한 후, 보험 가입자들에게 용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동승자 및 운전자로 가담시켜 보험금을 나눠 가지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이 골절상을 당하면 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주고, 해당 인적 사항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한 후 보험금을 받으면 서로 나눠가졌으며
또한, 가담자들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사고로 다친 것처럼 속여 병원에 입원하거나 병원에 입원하지 않으면 주범이 사고 당사자인 것처럼 인적사항을 속여 대신 병원에 가는 수법을 사용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K씨는 보험설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자 주변지인들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보험료를 대납해 가면서 보험에 가입시킨 후 가입자들이 이를 알고 해약을 하려고 하면 쉽게 용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이고 보험사기에 가담시켜 이들이 받은 보험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편취금액을 유흥비 등으로 소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대부분 가공사고 임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에서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보험금을 지급 하는 관행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고
병원에서도 인적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환자를 바꿔치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명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입건 된 피의자들의 여죄 및 추가 가담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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