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은 10월 25일 울산 북구청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 상습 폭행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관제요원 A씨(50대, 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울산 북구 신천동에서 지난 4일 오전 11시40분경 B씨(20대)가 아무런 이유 없이 40대 여성 C씨를 폭행하는 묻지마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영상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관제센터를 찾았고, 센터에서는 사건 당일 B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공했다.
이후 17일 A씨는 B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자주 다니는 곳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 중 산책로 폭행사건과 관련. 피의자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남성이 매곡천 일대를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알려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찰관계자는 “범죄예방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중부서가 안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구현해 더욱 안전한 중부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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