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읍장; 오준택)은 지난 27일 오남읍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오남지회 크낙새봉사회(회장; 문국현)와 오남봉사회(회장; 서정임)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짜장면-day 행사 개최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오남·크낙새봉사회 회원들은 총 700인분의 재료로 손수 짜장면을 만들고 포장해 양지1리 경로당 등 26개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1곳에 전달했다.
짜장면-day 행사는 이번이 13번째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사랑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봄과 가을 연2~3회 진행해오고 있는 오남읍의 맛있는 복지브랜드행사이다.
양지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H어르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날씨가 추운데 따뜻한 짜장면을 맛본다. 고생했을 이들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나도 젊으면 함께 짜장면을 만들어 나누고 싶다.”며 환하게 웃으며 전달한 봉사회 회원을 안아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오남지회 크낙새봉사회 문국현 회장은 “춥지만 아침 일찍부터 나와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웃과 함께 나누고 대접할 때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짜장면day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오남읍 짜장면-day는 2019년 따뜻한 봄날 우리마을 이웃에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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