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는 지난 3일(토)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공감 가족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가족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희망케어센터, JS GLOBAL, 한국TA·(주)TOP 퍼니처, 아이들향기어린이집 등 지역내 기관과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물품을 지원하고,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자이크봉사단(한영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족 365봉사단, 다문화 서포터즈가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바자회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및 먹거리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A씨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고, 구경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런 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영미 센터장은 “외국인가족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후원자 모두의 참여로 화합을 이뤄낸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소통하며 다문화가족과 남양주시민의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남양주만의 가족축제를 만들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군희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축제를 준비한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외국인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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