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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해외 거점, 메신저 피싱 등 사기 조직
인터폴 공조수사로 36명 검거
옥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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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 사이버안전과는 중국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메신저피싱 및 대출사기 실행 조직과 공모해 내국인을 상대로 수집한 대포통장을 범행에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에서 콜센터를 운영한 사기범죄 조직을 적발,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필리핀에 은신 중이던 총책 A(30)현지에 진출한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 합동으로 검거(강제송환 대기 중)하고, B씨 등 공범 8명을 추가 검거(강제송환 3)했다

경찰은 이 중 6명을 구속했으며 대포통장 판매자 27명을 불구속하는 등 총 35 사기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최근 메신저 피싱 범죄가 분업화, 점조직화돼 가면서 콜센터를 통해 내국인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면서 사기범행을 직접 시도하는 실행조직과 대포통장을 공급하고 피해금이 입금되면 국내 인출책을 동원해 직접 송금하는 등 자금을 세탁하는 자금인출·세탁조직으로 크게 나눠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번에 검거된 조직은 필리핀 현지로 건너가 콜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한 조직 일당이라고 밝혔다.

수사결과 총책 A씨 등 일당은 중국 소재 불상의 사기 조직과 공모, 올해 1월부터 국내인 들의 메신저에 무단으로 접속, 친구행세를 하면서 급한 결제를 대신 부탁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1명당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7,700만원까지 피해자 58명으로부터 7억 원을 편취한 메신저 피싱 사기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모두 필리핀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합숙을 하며 범행에 가담했는데, 총책 A씨는 지난해 초순 경 동종 범행 전력으로 필리핀으로 도주, 필리핀에 체류하고 있던 교도소 동기인 B(30)와 함께 메신저 피싱 콜센터를 만든 뒤 ‘필리핀 카지노 업체에서 환전업무를 해 줄 사람을 구한다는 스팸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해, 이를 보고 연락해온 사람들을 상대로 대포통장을 수집했고,

이들 대포통장 제공자나 국내 인출책들을 상대로 필리핀 현지에서 제대로 일을 하면 수사기관에 검거되지 않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현혹해 순차적으로 종업원으로 포섭한 뒤 필리핀으로 불러들여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월 수사에 착수해 범행계좌와 인터넷 추적으로 공범들을 특정, 필리핀에서 귀국하는 공범을 2월 경 최초로 검거한 후 조직원들의 인적사항 일체를 3월경 인터폴 적색수배와 함께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경찰청 인터폴 소속의 국외에서 일어나는 한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경찰 부서, 현지 경찰 부서에 한국 경찰이 파견 형식으로 배치돼 도피사범 송환 등 현지 경찰과 협력 수사를 전담)에 관련 자료를 통보했다.

후 코리안데스크는 현지 탐문수사를 통해 올해 3월 경 리핀(클락)A씨 일당 사무실을 특정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총책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

그러나 총책 A씨는 현지 경찰서에서 송환대기 중 2회에 걸쳐 도주했다가 지난 9월 재 검거돼 재차 국내 송환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검거 된 나머지 3명은 부산경찰이 지난 7, 82회에 걸쳐 필리핀 현지로 직접 건너가 국내로 강제 송환해 구속 수사했다.

경찰은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서도 국내로 입국시 순차적으로 거해 최종적으로 조직 일당 9명을 검거, 6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2명을 불구속입건 했으며, 총책 1명에 대해서는 송환대기 중이다.

또한 이들에게 범행계좌(대포통장)를 제공한 명의자 27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중국 소재 사기실행 조직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이재홍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체크카드, 통장계좌 등을 요구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범행에 이용될 수 있고 이로 인해 형사처벌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범행체계도 및 장집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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