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사회단체들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릴레이로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에는 남양주시 수동면, 별내면, 조안면에서 지역내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가 있었다.
►수동면 새마을 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먼저, 남양주시 수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진삼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석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회원 약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로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추 600여 포기로 만든 김장김치 100상자는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외예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진삼순․이석규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장은 “김장김치 전달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이웃의 안부를 묻는 등 주민 서로서로가 돌보는 미덕을 실천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공동체 화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수동면장은 “홀로 하는 세태가 만연한 현시점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회 및 관내 기관·단체분들의 모습에 감명깊었고, 이 같은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 며 격려했다.
►별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어, 별내면에서도 지난 15일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에코랜드주민지원협의체에서 김장비용을 후원하고, 별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례, 김용문) 주관으로 10kg 100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한 별내면복지넷,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회원 30여명이 지역내 경로당 16개소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소외 이웃 84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영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회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소외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운 별내면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사회단체와 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가온 추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세심히 살펴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16일에는 남양주시 조안면(면장; 원순구)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순이)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훈)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지난 14일부터 3일간 1천 포기의 김장김치 담갔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황순이 새마을부녀회장과 김영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안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정성스럽게 담그고 포장한 1,000포기의 김치를 각 마을 부녀회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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