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옥동지구대(지구대장: 이영호)는 11월 22일 오후 8시부터 울산시 남구 신정2동 공업탑 일대에서 자율방범대(대장: 이영순), 여성명예파출소장(회장: 유영자)과 협력단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1지난 1월 15일 치러진 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 등 안전한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영호 지구대장은 순찰에 앞서 그동안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한 우수 협력 단체원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순찰코스를 설명하는 등 치안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과의 공동체 치안을 통한 협력방범체제 강화를 위한 방안을 토론 했다.
특히 올 들어 울산에 최고의 꽃샘추위가 몰아친 가운데도 간담회 이후 협력단체원들은 후미진 주택가 뒷골목 등에 대해 범죄 취약시설을 경찰과 함께 점검하고 매년 수능 이후 청소년 밀집구역으로 지정되는 공업탑 등에 대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은 한 겨울 추위도 열정적인 이들의 지역사랑을 이길 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합동순찰에 함께 참여 했던 신정4동 이영순 자율방범대장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들뜬 기분으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그것을 예방하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유영자 신정4동 여성명예파출소 회장은 “평소 늦은 밤 귀가하는 학생들이 불안해 보였는데 수능이 끝나면서 그러한 학생들이 더 많아져 걱정이 컸다.며 경찰관들과 합동 순찰을 하는 등 경찰관들의 여러 활동사항을 함께 해 보니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놓이고 정말 든든하다”고 순찰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 옥동지구대장은 순찰에 앞서 협력단체원들에게 CCTV 추가설치 요청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옥동지구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순찰 및 회의 개최를 통해 주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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