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후원하는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8기는 지난 24일 별내고등학교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6회 청춘캠프’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는 지난 2011년 창단돼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남양주시 대학생 시정기획단으로,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실행력으로 다양한 시정활동을 주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청춘캠프 또한 매년 1~2회 개최하는 플래너즈의 대표 활동으로 단원들이 직접 지역 내 중·고등학생에게 대학생활·전공·진로를 상담해주는 박람회다.
이번 청춘캠프는 풍양보건소의 금연 홍보 및 심폐소생술 교육부스 운영 등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을 갖추었으며, 댄스동아리 2개팀 및 태권도 동아리의 축하공연, 대학생활 궁금증 해소를 위한 대학생활 Q&A코너, 22개의 전공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단원들은 학생 및 학부모와 1:1로 전공내용, 연계 직업군 등에 대해 세세하게 상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고등학생 A군은 “대학생 선배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대학생활, 전공 선택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일대일로 자세하게 상담 받으니 도움이 많이 됐으며 학과 부스도 다양해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다시한번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플래너즈 이주용 단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입장에서 중고등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 후배들이 자라나 시정에 도움이 되는 지역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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