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인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본격적인 인사철을 맞아 소통과 공감실현을 위한 투명한 인사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사무실, 함정 등 다양한 근무여건의 경찰관으로 인사발전방안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혁신적인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12월 5일 현재까지 3차에 거쳐 실시된 T/F가동을 통해 현장의 여론 수렴을 거쳐 자체 인사기준 [ex)사무실 4년, 파출소 2년, 함정 2년 근무 등]을 마련해 공개하고, 근무희망지 공개를 통해 제한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틀을 깨고 지난 12월 3일까지‘2019년 개인별 근무희망지 비공개 모바일 조사’를 통해 집계된 자료를 토대로 선호부서를 집계하고 전출희망자의 선별을 마쳤다.
울산해경은 앞으로 향후 조직 운영면을 고려 부서장에게 전출희망자를 고지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부서별 모집인원을 공개해 전 직원의 공정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만족하는 기회균등의 조건을 마련하는 등 직위공모➭인사기준 공개➭전출희망파악➭부서별 발령규모 공개➭희망지 취합➭인사 의 6개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눈길을 끄는 인사제도의 일환으로 해경최초로 시행중인 ‘시간선택제근무’로써, 이 제도는 ‘경찰공무원 임용령’에 근거해 출산과 육아 등의 사유로 근무경력이 단절된 휴직 중인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가사와 육아시간을 고려해 주 5일 기준 15~35시간 균등한 시간선택 근무를 통해 생활패턴에 따라 가사와 일을 병행하고 주어진 업무시간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도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전국적으로 널리 시행한다면 훨씬 더 많은 현장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100점짜리 인사는 없지만 끊임없는 토론과 보완의 과정을 토대로 생동하는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성숙된 모습으로 국민여러분께 더 나은 해상치안서비스로 보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인사TF팀과 인사제도 개선 전반에 논의하고 있는 하태영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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