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 수사과 경제1팀은 인터넷 사이트에 ’휴대폰을 신규 가입하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광고한 뒤 피해자 497명을 상대로 2억 4,075만 원을 편취한 휴대폰 판매점 대표 A씨(3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18년 8월경 피해자들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한 진정서 등 461건을 병합하며 약 3개월간 집중 수사한 끝에 범죄사실을 입증하고 A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서울, 부산 등 10여곳의 위탁지점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휴대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아 대금 일부를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예정이며,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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