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7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2회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 올해 협의회 사업 평가와 향후 지역 안전을 위한 과제를 토의했다.
올해 북구는 사업비 8억2천만원을 들여 51곳에 203대의 방범용CCTV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8개 동별 자율방범대에 운영비 등 5천여 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1천400여 만원의 지역치안협의회 사업비로 중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의 안전·안심지킴이 사업 등 13개 사업 추진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시와 경주시의 경계지역인 중산동에서 무등록 오토바이를 이용한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북구청은 주변 기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으며, 중부경찰서는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개최.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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