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12월 21일 오후, 지방청 무궁화 회의실에서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 백부기 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 사무처장 박은덕 씨, 경찰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생계가 어려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경찰청과 SK에너지, 모금회가 생계가 어려운 범죄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살인, 강도 등 범죄로 인하여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됐다.
기금 운영방법은 SK에너지에서 총 1,000만원을 모금회에 지정 기부하고, 모금회는 기금을 별도 관리하며 경찰에서 추천한 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급 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015년도부터 피해자 신변보호, 심리·법률적 지원뿐만 아니라 범죄현장정리,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등 피해자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피해 지원만으로는 실효적이거나 충분하지 못해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범죄 피해자가 다수 있음을 인지하고 울산지역의 대기업 사회공헌기금을 확보해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S-OIL․현대차 등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54가구에 총 3,000만원 지원한바 있다.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범죄 피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피해자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참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하며, 경찰도 범죄 피해자들이 사회로 조속히 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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