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8지구대(대장: 정재훈)는 근절되지 않는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부산의 관문 경부선 부산톨게이트에서 대대적인 일제 단속을 실시하던 중 검문에 불응하고 난폭운전을 하며 도주하다 자피 사고를 낸 운전자 A씨(20대)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혐의로 검거. 형사입건 했다
A씨는 12월 26일 새벽 5시53분경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부선 부산톨게이트 앞 음주단속 현장에서 음주 검문을 피해 급차로 변경 후 양산방면으로 약 190km/h 이상 속도로 과속 및 난폭운전을 하며, 약 50km를 도주하다 주택가 골목길에서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직 후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2%로 확인 됐다
경찰관계자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검문불응 도주가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 단속현장 전방 50미터에 추격조를 배치 편성 하고 있던 중 음주검문에 불응하고 과속으로 도주하는 운전자를 추격하기 시작했으며, 2차사고 위험성을 감안해 인근 양산경찰서와 무전 공조를 하며 도주차량과 약 200m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 하면서 추격하던 중 주택가 이면도로로 접어든 도주차량이 50km/h 이상 속도로 좁은 도로를 주행하다 결국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사진: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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