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은 26일 금정구 노포동 소재 ‘여성긴급전화1366부산센터’를 방문, 현장상담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년 여성 치안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치안을 강조하는 이용표 청장은, 지난 17일 부산참여연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여러 분야의 기관·단체와의 만남을 현재 추진 중이다.
이번 자리는, 여성·아동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과 1366센터의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용표 부산청장과 김종란 1366부산센터장 이하 양 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기관 간 우애를 돈독히 함은 물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그 개선책까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란 센터장은 경찰에서 직접 현장 상담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아낌없이 격려해주신 점에 대해 센터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경찰에서 위험에 처한 여성을 1366센터에 적극 연계해주시면 센터도 이에 호응해 다각적 보호·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경찰과 1366센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자 보호 업무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여성·아동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공감 받는 부산경찰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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