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온정으로 따스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저염식 아기반찬가게 ‘지향스러움’은 지난 20일부터 쌀 100kg을 기부함과 동시에 주1회 아기반찬 10종(아기반찬 일주일분량)을 8가구에게 나눠 주기로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호평동 복지넷)에 약속했다.
이번 반찬 후원으로 지역의 갓 돌이 지난 아이를 키우며 끼니를 대충 때워먹던 미혼모 북한이탈주민과, 이가 아파 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 일상인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가구에 귀한 보탬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7일에도 호평동지역 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지난 가을 아이들이 직접 벌인 ‘놀이마당’의 수익금 30만원을 호평동 복지넷에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주평강교회에서는 연말동안 이웃돕기성금으로 모금한 200만원을 새해에 주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호평동 복지넷에 지정 기탁했다.(사진)
또 호평 풋볼동호회 맨주FC도 올해로 6년째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만원 후원금을 지난 30일에 호평동 복지넷에 전달해 훈훈한 온정에 동참했다.
호평동 복지넷 변정환 위원장은 “유난히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에 이웃들의 훈훈한 온정으로 조금은 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김유경 센터장은 “변함없는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며 전달하신 후원금은 우리 주변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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