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1일 오전 4시 57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공해상)에서 낚시어선(무적호, 9.77톤, 여수선적, 낚시어선, 14명) 전복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사고는 오전 4시57분경 인근 선박이 전복사실을 확인하고 통영VTS, VHF이용. 신고했다.
해경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명을 추가 구조해 총 12명을 구조(선외구조 7명, 선내구조 5명)했으며 구조된 인원 12명 중 1명 사망(최00 / 50대, 여수전남병원), 2명 의식불명(최00 / 60대. 병원 후송 중 , 안00 / 70대. 여수 한국병원) 이며, 나머지 9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해 해경함정을 이용 육지로 이송 중이다.
한편, 12번째 구조자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선내에서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2명의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즉시, 중앙구조본부(본청)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군, 소방, 민관 등과 현장세력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사고사실을 보고받고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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