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는 겨울 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알찬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한 해 방학동안 12개소 240명에게 제공됐던 교육은 올해도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며, 올바른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16일 처음 시작된 교육에서 아이들은 식품자전거를 이용하여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계란, 치즈, 양파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 모닝계란빵 만들기를 실습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만점 간식으로 교육에 참석한 A어린이는 “가스 불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집에서 전자레인지로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또한 담배를 피워 타르가 침착돼 까맣게 변한 폐와 건강한 폐를 비교하며 흡연의 위해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와 더불어 구강보건센터는 잘못된 방법으로 평소 소홀했던 칫솔질 습관을 바로잡고,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살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건강생활 실천 습관은 한번에 완성되지 않기에 가정과 기관 모두 관심을 가져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우리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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