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는 17일(목) 음주 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준 A씨(40대)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해 12월 26일 23;00시경 강변북로를 운행하던 중 B씨가 운행하는 차량이 1차선에서 3차선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것을 목격하고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또 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주하는 B씨의 차량을 추적하며 차량을 세우라는 신호를 연속적으로 보냈음에도 B씨가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자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도주차량의 앞을 가로막아 B씨의 차량을 멈추게 한 공로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B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진홍 서장은 “A씨의 빠른 신고와 판단 덕분에 자칫 대규모 교통사고로 번질뻔한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음주운전 피의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했다”며 “신속한 신고를 해준 A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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