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는 안방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 아파트 내부 및 커튼 일부 등이 소훼된 사건 관련. 수사 중이다
이날 화재는 1. 29. 09:20경 서구 관내 모 아파트 안방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 안방 내부 및 커튼 일부 등 약 400만원 상당이 소훼되고, 피해자(40대. 남)가 화재를 진화 중 연기를 소량 흡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경찰조사에서 사건 당일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관리사무소에 신고(09:04경)한 뒤 외출. 인근 자판기에서 차를 마시고 약 10분 후 귀가했는데, 방 가운데 있던 공기청정기가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물을 뿌렸으나 꺼지지 않아 119에 신고(09:26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CCTV분석, 화재감식,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범죄관련성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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