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는 지난 23일 저녁. 연수구 소재 함박마을에서 “안전하고 활기찬 함박마을 조성”을 위한 ‘인천 고려인 문화원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한 고려인 순찰대는 함박마을 내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에 대한 범죄발생 및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22명이 자율적으로, “우리 동내 안전은 스스로 지키고, 사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자”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발대식을(이사 박봉수) 가지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남경순 서장은 고려인 순찰대 구성원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거주하던 한인교포 3세들로 비록 우리말은 서툴지만, 조국에 대한 소속감도 느끼게 하고, 경찰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각종범죄를 미연에 방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목적으로 조직하게 됐다.며
앞으로 활동하게 될 ‘인천 고려인 문화원 순찰대’야 말로 지역사회의 안전 지키는 현장에서의 파수꾼이며, 민·경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의 표본이 될 거라 격려한 뒤 연수경찰도 ‘인천 고려인 문화원 순찰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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