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윤창호법 시행 등 음주운전에 근절 분위기가 확산 됨에 따라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집중 음주단속’은 단속 실적을 위해 길목을 차단하고 단속하는 방식이 아닌 교통·지역경찰이 유흥가로 직접 들어가 그물망식 일제단속을 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음주운전 의지를 사전에 제거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는 계양서의 특수시책이다.
‘유흥가 중심, 그물망식 일제단속’은 주취자의 시비 등 현장 근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전체적인 교통사고는 38% 감소하고 작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망사고는 2건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계양서는 야간 시간대 유흥가뿐 아니라, 출근길 및 음주운전 취약지점을 발굴해 수시로 단속을 실시 해 음주운전 총 140건 적발하는 등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음주운전사범을 검거했다.
경찰은 ‘집중 음주단속’이 음주운전 근절 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5월 23일까지 기간을 연장.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력단체가 음주 단속에 참여하는 ‘음주운전 참관제도’도 단속의 공정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해나가는 효과가 있는 만큼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지난 해 6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 후 음주단속 수치가 0.03% 으로 하향됐으며 숙취 운전과 반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고 주간, 야간 시간대와 상관없이 음주단속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전국 어느 경찰서보다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음주운전 없는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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