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7일 남양주 시립박물관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시민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남양주시 시민,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뿐만 아니라 실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지자체와 시민이 협력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룬 소중한 시간이 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 A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야 하는 것에 공감하면서 미세먼지 대응책을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미세먼지라는 것이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 만큼 국가나 지자체에 대책에만 의지할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호평을 받고 있는 자치분권과 정혜경 과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소중한 의견들이 실현 가능한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비롯해 앞으로 일회성 토론회가 아닌 제시된 대안들을 보다 구체화하는 토론회로 구성. 시정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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