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전국 최초로 보행자(노인)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의자(일명:장수의자)를 설치,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는 시책을 추진 한다.
이 시책은 유석종 별내파출소장(사진)이 18년도 9월 경 별내동 소재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던 중 어르신들께 무단횡단 하는 사연을 물은 결과 노인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니 언제 신호를 기다리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무단횡단을 하곤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아이디어를 착안,
어르신들께서 횡단보도 부근에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비치하면 무단횡단을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하고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창대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제품개발에 매진한 결과 약 4개월만에 완제품(장수의자)을 제작, 실치했다.
우리나라는 42년만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3,700명대로 감소 (경찰청, 18년도 자료) 했으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OECD 평균(1.1명)의 3배 (10만명당 3.3명 사망)가 높아 최하위(29/30)이며 남양주시 또한 지난 3년간(15~18년) 전체 사망사고(141명) 중 보행자 사망사고가 62명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45%에 달하고, 그 중에서도 노인의 사고는 44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남양주시 69만(18.12.31 기준) 시민 중 노인 인구는 12만명(17.5%)인 것을 보면, 노인의 사망률이 약 4배 가량 높은 현실이다.
노인들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치되는 의자(장수의자)는 앉았다 일어나기 원할한 높이로 제작됐으며, 다른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유압쇼바를 장착해 접히며, 이용자와 보행자의 부상방지를 위한 라운드처리,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란색으로 도장을 하고, 의자가 접힐때 의자가 손괴되지 않도록 고무판이 부착됐으며, 보행자들의 옷걸림 방지와 의자 흔들림 방지를 위해 고무판을 끼워서 조이는 등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설치됐으며, 노인들의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자 사용법이 스티커로 제작돼 의자에 붙여있다.
유석종 별내소장은 장수의자 설치기준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곳, 노인인구가 다수이동 하는 지역(버스,운동,병원 등), 마을과 마을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찰로 미비점을 보완해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이같은 치안시책 시행으로 노인 보행자 맞춤식 교통안전대책 수립 및 시행으로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생명보호와 사상자 줄이기 달성에 기여하고 교통안전시설 등 개선방안 제시로 물리적, 제도적 정책방향을 제시해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으로 치안고객을 만족시키며,
특히 제작업체(주,창대)와 수리 시스템 구축으로 고장시 신속히 보수하고, 장수의자 배치 관라카드 활용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장수의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인정, 아파트관리소 등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자체와 치안공조가 더 더욱 필요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서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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