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8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관내 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 등을 대상으로 ‘민간해양구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협회 가입을 통해 이원화된 민간구조세력의 통합으로 전문적 체계 확립 및 해양경찰과의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 민간구조세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통해 구조 활동 중 어려움을 개.선 지원하며 긴밀한 민·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관내 민간구조세력은 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 470명이 등록돼 활동 하고 있으며, 지역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등 해양종사자로 구성돼 각종 해상사고 발생 시 구조·수색 등 신속하고 다양한 구조 활동 지원 등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해양경찰을 도와 해상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광범위한 바다에서의 해양사고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구조세력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민·관 구조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바다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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