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방 4.5Km해상에서 4명이 승선하고 있던 선박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이 무사히 구조·예인했다.
연안자망어선 S호(대변선적, 2.8톤, 승선원 4명)는 5일 새벽 6시 44분경 대변항 동방 4.5Km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게 되자 선장 Y씨(50대)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뒤,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자망어선의 예인을 시작해 오전 7시 39분경 대변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 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표류는 좌초나 충돌 등 2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상이 생긴 선박은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해경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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