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명우)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부선)와 함께 청각장애를 가지고 교통사고와 생활고로 컨테이너에 생활하던 대상자의 이주를 지원하고 지난 3일 특별한 집들이를 실시했다
집들이 주인공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5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져 수도와 전기 사용이 되지 않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다 올해부터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 됐던 가구다.
남양주시 진접읍은 맞춤형통합급여, 긴급지원 연계, 전세임대주택지원 사업과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도움을 받아 지난달 사례대상자의 새보금자리 이주를 도왔다.
이 날 집들이 행사에는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진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에게 필요한 가전제품(세탁기)을 전달하며 이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대상자는 “세상을 살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희망이 없었는데 이렇게 저를 도와주는 분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천국을 경험하는 기분이다.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저도 여유가 생기면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종술 부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위해 기부한 작은 손길이 훈훈함의 기적을 만들어내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지속적인 돌봄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이 가정이 지역사회 내에서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상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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