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8일 오후. 청사에서 울산항을 출입하는 화물선(상선) 선사, 대리점, 해운조합 등 선박 관련기관 업·단체를 대상으로 선박 종사자 음주운항 예방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해경은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 중인 화물선 등 해상 음주단속 기간에 맞춰 선박 종사자들에게 음주사고로 인한 각종 사고사례와 그로 인한 피해, 관련법령 교육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항을 사전에 예방 한다는 목표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주단속 취지 △최근 사건사고 사례 △업무협조 요청사항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하태영 서장은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음주운항의 심각성을 스스로 깨닫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절대 조타기를 잡지 않는 성숙 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현장에서 벌이던 적발 중심의 단속활동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하며 음주운항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과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음주운항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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