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아침 울산 남구 장생포항 소형선 인근부두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나 울산해경의 총력대응으로 방제작업이 완료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아침 8시 42분경 소형선부두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해상에 무지개빛 엷은 유막이 퍼져있다.며 울산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울산항해경파출소 순찰차와 50톤급 경비정, 화학방제함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해상에 퍼져있는 엷은 유막을 화학방제함의 소화포와 경비정 추진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앞선 10일 저녁 8시 46분경에는 울산항 묘박지에서 원유를 이송하던 바하마 국적 원유운반선 S호(85,030톤)에서 원유 이송작업 중 원유가 역류해 210리터의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경은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100톤급·50톤급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해양오염방제과 현장대응팀을 급파하고 울산해양환경공단 및 민간방제업체와 함께 긴급방제작업을 시작해 밤 11시 8분경 해상에 유출된 오염군에 대한 긴급방제를 완료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장생포 소형선부두 오염사고는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 유종과 양을 조사 중"이라며 “24시간 깨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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