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지방청 7층 대회의실에서 교통유관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 및 도내 16개 지역 녹색어머니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 취지로 등․하굣길 어린이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김미애 신임회장 등 임원진 6명에게 위촉식을 수여하고, 지역별 녹색어머니 회장단들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녹색어머니회는 주로 초등학생 자녀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통학로에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학교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며, 교통캠페인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행사 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교육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충남․세종지역에서는 139개 초등학교 59,769명의 학부모가 녹색어머니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김지혜 전임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내 자녀라는 마음을 가지고 교통안전활동에 노력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덕분에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미애 신임연합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더 세심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없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지난해 충남․세종지역 어린이 교통사고가 452건 발생, 4명의 사망사고가 있었고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는 10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어린이 사고는 155건 발생, 보호구역내에서는 5건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 같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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