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31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남구 장생포 미포조선 이전부지에서 개최한 ‘바다의 날 기념식’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와 함정공개 행사를 운영 했다.
울산해경은 이 날 기념식에서 해양안전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에게 해양안전사고 대응요령 및 하계 물놀이철 대비 안전수칙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해양안전퀴즈,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험 중심의 해양 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착용 및 포토존 운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인근에 정박 중인 해경함정 1009함과 화학방제1함 공개행사(사진)를 병행하며, 고교생 400여명에게 바다에서의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 활약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태영 서장은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바다의 날 기념식에 방문하신 많은 시민 분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홍보부스와 함정공개 행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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