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무동 공도어시장 내 수산물 중매인에게 외상으로 물건을 주지 않는다.며 협박하고 시장 내 영세식당 업주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서부경찰서는 소매업자 A씨(50대)를 제물손괴(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수사결과 A씨는 올해 3월부터 5월경 까지 흉기를 들고 다니며 부산시 서구 충무동 공동어시장 내 수산물시장에서 외상거래를 거부하는 상인 등을 협박하는 등 수회에 걸쳐 술에 취해 영세식당 업주 및 상인을 상대로 재물을 손괴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B씨(40대) 등 을 상대로 조사 중 A씨가 시장 내에서 상습 주취폭력을 휘두른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 상인 140여명의 진정서와 증거자료를 확보해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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