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 동안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깨끗한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울산해경은 선저폐수는 기름여과장치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에는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어선에서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해양에 버리는 경우가 있어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전했다.
해경은 이번 캠페인기간 동안 선저폐수 적법처리 홍보 포스터와 현수막을 관내 수협 급유소에 부착하고, 해경파출소 전광판 표출 뿐 아니라 어민들을 찾아 리플릿을 직접 나눠주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며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방법” 이라며, “모두 함께 선저폐수가 해양오염 물질임을 인식 하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오염물질을 육상에서 바르게 처리하는 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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