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오는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는 참배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현충일 종합대책’을 추친한다
유성구에 위치한 현충원은 평소에도 추모의 발길이 많은 곳이지만 현충일 당일에는 대전광역시 주관 중앙추념식 행사로 국가유공자, 유족 등 1만여명의 보훈 가족을 포함해 총 6만5천여명이 대전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성구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대전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 경기장 및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대전 현충원까지 셔틀버스 25대를 운행하며 노은네거리에서 현충원에 이르는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전 시내버스 및 대전 지하철을 증차 운행하며 현충원 방면 시내버스는 기존에 현충원역을 통과해 운행했으나 이번 행사로 인해 유성나들목 삼거리에서 월드컵네거리, 덕명네거리 방면으로 우회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신속한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은석 서장은 “시청 및 현충원 측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용 가능한 경력 및 장비를 최대 동원해 교통 수요에 맞는 탄력적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일반시민 및 유가족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충일 오전 시간대는 현충원 부근 및 유성톨게이트 부근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승용차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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