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기장 학리 동방 25km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긴급 후송조치 됐다.
화물선 A호(17,433톤, 제주선적, 승선원 20명) 선장은 13일 오후 12시 33분경 항해 중 외국인 선원(필리핀 국적, 남, 40대)이 선내 용접 작업 중 왼쪽 눈 화상을 입자 해경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인근의 300톤급과 50톤급의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의 우현에 300톤급 경비함정 단정이 접안. 환자를 편승시킨 후 50톤급 경비함정으로 다시 인계해 오후 1시 45분경 대변항으로 입항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조치 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이동 중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으로 병원과 연결해 환자상태 정보를 교환하고 의사의 지도 아래 식염수로 응급조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현재 환자의 거동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고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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