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6월 7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서 개최 된 대한민국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와 6월 15~16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 팬미팅 공연장에서 암표매매단속을 실시 “경범죄처벌법위반(암표매매)” 혐의로 A씨(60대) 등 5명을 적발, 7건의 통고처분을 내렸다.
A씨 등은 지난 7일 축구 국가대표팀(A매치) 경기에서 경기장 출입구·매표소 인근에서 축구경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만원 입장권을 4만원에 3만원 입장권을 6만원에 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또한 6월 16일 오후 5시 사직동 방탄소년단 공연장에서 B씨(70대)는 현장에서 입장권(9만9천원)과 신분증을 확인 후 교부 받은 ‘재입장용 팔찌’를 팬미팅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일본인 여성관광객에게 15만원에 판매하던 중 경찰에 단속됐다.
부산경찰청 풍속수사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예인 공연, 운동경기 등 올바른 입장권 예매문화 선도를 위해 기초질서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 및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행장, 경기장, 역, 나루터, 정류장 및 그 밖에 정해진 요금을 받고 입장시키거나 승차 또는 승선시키는 곳에서 웃돈을 받고 입장권, 승차권 또는 승선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판 사람은 “경범죄처벌법 제3조제2항제4호(암표매매)”에 따라 범칙금 16만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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