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 청학파출소(파출소장: 이용식) 는 지난 2012년 12월 26일 개소. 남양주시 면적의 4.83% (면적22.16km²)에 불과 한 지역을 관할하며 파출소장을 포함. 17명의 경찰관이 인구 20.809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경찰관 1인당 1.224명)
지역 특성이 서울 노원. 의정부와 연결된 지리적 특정으로 범죄 후 도주가 용이하고 수락산 유원지 소재로 인해 계절적(여름철) 치안수요가 증가하며 주말이면 외곽지역에 산재 한 카페 및 음식점 방문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지역 내 아파트. 원룸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생활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등 사건. 사고도 끊이질 않고있다
그러나 부족한 인원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청학파출소 경찰관들은 파출소장을 위시로 지역에 어떠 한 범죄도 용납하지 않는 굳은 각오로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친절한 경찰.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로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청학파출소는 최근(6월 중) 관내에서 다수의 사건(억대 보이스피싱 등) 사고(극단적 선택 기도)가 발생했으나 순찰근무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보호하는 기염을 토해 믿음직한 경찰이라는 칭송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박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6월13일(목) 오후. 파출소에 긴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청학로 소재 주택에 거주하는 A씨(40대. 남)가 극단적선택을 하겠다,는 신고였다(182)
신고를 접수 한 순찰2팀 오세운 경위와 김준호 순경은 한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라고 판단. 신속히 출동 해 위치가 확인 된 주택에 도착한 결과 이미 집안에는 연기가 자욱하며 번개탄 냄새가 진동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A씨는 이미 소주에 농약(제초제)1병을 타서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또 한 휴대용 버너에 번개탄 5장을 올려놓고 불을 피운 상태였다
오 경위 등은 신속히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한편 119에 지원요청을 하고 의식을 잃어가며 흥분해있는 A씨를 자제시키면서 이미 마신 제초제의 종류 등을 파악했다
그 와중에 A씨는 혼미한 상태로 계속해서 술을 마시려 했고 이에 오 경위 등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위해 부득히 강제력을 사용하며 A씨를 집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때마침 도착한 119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시켰다(119에 제초제 종류 등을 전달)
확인결과 부친과 함께 거주하는 A씨는 신병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대처가 극단적선택을 기도 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14일(금) 심야시간 대 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일명 발바리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붙잡혔는데 회사원인 B씨(20대. 남)는 6.14일 새벽 경 귀가 중인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검거됐다
조사결과 B씨는 새벽시간 대 청학로 노상에서 귀가 중이던 피해여성을 발견하고 바지를 내린 뒤 그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순찰3팀 용상민 경장과 남기훈 순경은 새벽시간 대 피해자의 남자친구로 부터 피해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해 진술을 청취 한 후 단순 바지 탈의가 아닌 공연음란 혐의로 판단하고 용의자의 동선을 확인. 주변 CCTV등을 통해 용의자가 모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용의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 거주지가 특정되지 않고 새벽시간이라 방문수색이 불가능해 날이 밝기가 무섭게 아파트를 재방문 한 뒤 저층부터 각 호를 방문하며 거주자를 대면하는 방식으로 수색을 전개한 용 경장 등은 마침 내 아파트 12층에서 용의자와 용모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리고 인적사항을 확인결과 용의자가 과거에도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 된 사실을 확인하고 혐의사실을 추궁했으나 B씨는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부인했지만 거주지 내에서 범행 당시 입었던 옷 등이 발견 됨에 따라 결국 검거됐다
자칫 포기할 수도 있는 사건이었으나 끝까지 검거하겠다는 경찰의 굳은 의지는 안개같은 존재의 범인도 결코 빠져 나가지 못했다
한숨을 돌리나 싶더니만 14일 오전. 파출소에 긴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관내 금융기관에서 억대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 한 것이었다
피해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여)으로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사건을 시도했고 피해자는 용의자의 전화에 속아 자칫 1억원이라는 거금을 편취 당할 순간이었다
순찰2팀 오세운 경위와 김준호 순경은 관내 금융기관으로부터 경찰관 요청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오 경위의 눈에 비친 고령의 피해자는 몸을 떨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7천만원이라는 거금의 인출을 시도하고 있던 중이었다
직감으로 보이스피싱을 감지 한 오 경위는 통화 중인 용의자가 눈치채지 못하게 은행직원에게 지급을 중지시키고 피해자에게도 상대가 사기범이라는 사실을 필담으로 알렸다
전화를 끊게 한 뒤 확인결과 용의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면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며 피해자로부터 1억원 상당을 편취 하려 시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을 되찾은 피해자는 용의자에게 속아 1시간 전 서울 주거지 집열쇠를 나눈 장소와 집안 내 곳곳에 돈을 나둔 장소(현금 1,500만원. 미화 15.000달러)를 가르켜 줬다는 것을 오 경위에게 알렸다
이에 오 경위는 신속히 서울 노원경찰서에 공조요청을 하는 한편 출동 경찰관에게 현재 상황과 피해상황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그리고 잠시 후 노원서에서 전화사기범을 검거하고 피해금원을 전액 회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판단 및 타서 공조요청 등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등 완벽한 협력치안이 일궈낸 성과였다
한편 이날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하기 2시간 전 이용식 파출소장은 해당은행을 방문 해 창구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일 타 지역에서 발생 한 금융기관 억대 보이스피싱 사건을 교양하며 특별 예방교육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청학파출소 근무자들은 일과는 잠시도 쉴틈없는 바쁜 나날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6월18일(화) 자정이 다 된 늦은저녁 긴박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청학로 소재 모 아파트에 살고있는 50대 여성이 극단적선택을 시도한 것이었다
이혼 후 혼자살고 있던 D씨는 우울증으로 60일치 분량의 수면제 등을 복용하고 前남편에게 극단적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문자를 받은 前 남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순찰3팀 허일성 경위와 남기훈 순경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허 경위는 前남편이 가르쳐 준 비밀번호로 굳게 잠긴 현관문을 개방했다. 혹시나 비밀번호가 바뀌었으면 어떻하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비밀번호는 가르켜 준 그대로였다
신속히 집안으로 들어 선 허 경위 눈앞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었고 그 옆에는 빈 약봉지가 나뒹굴고 있었다
119에 신고와 함께 집안을 수색해도 약의 출처를 확인할 만한 처방전 등은 보이질 않아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D씨를 계속 흔들며 대화를 시도했고 마침 내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도착한 119에 약성분을 알려주는 한편 보호자가 확인되지 않고 환자상태가 위급함에 따라 허 경위는 구급차에 동승해 의정부 소재 병원으로 동행했고
병원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들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연락을 취하는 한편 의료진으로부터 D씨가 올해 초 약물과다복용으로 응급후송됐던 사실을 확인했다
새벽 경 파출소로 돌아왔으나 개운치 않은 마음은 여전했다 벌써 올해만 두번째 극단적선택이라니...
허 경위는 D씨의 반복되는 극단적선택 기도의 심각성을 우려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남양주시청 부서와 연계.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용식 청학파출소장은 "지역 면적에 비례해 1개조 5명의 순찰팀(총 3개조)으로 근무가 편성되다보니 근무자들의 업무강도나 피로도는 과중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남양주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책임의식과 강인한 의지를 갖고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위해 불철주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떠 한 범죄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지역치안 강화에 적극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청학파출소 전경/ 경찰서 홈페이지 캡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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