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광역시와 함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지역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주요 물류수송로 5개 권역 13개 가로축에 대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5.1~5.31) 한 달간 도심권역 3개 노선(수암로, 남부순환로, 봉수로)에 대한 개선을 마무리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기존 35.8→38.6km/h로 3.4km/h(9.7%)보다 상향 되었고, 교차로의 차량 지체는 56.2→45.6초로 10.6초(19%) 감소됐으며, 그 결과 주요 정체교차로 차량 대기행렬이 50~135m가량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에서 관계기관(경찰·시·도교공단 등)과 교통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현장 점검 및 개선 회의(3회)을 통해 △불합리한 신호주기 개선(10개소) △과도한 신호주기 단축(2개소) △미흡한 신호연동 再 구축(45개소) △좌회전 대기차로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4개소) 등 총 61개소를 개선한 결과다.
또한 5월 한 달간 도심권역 3개 노선 개선으로 미포 및 용연공단 접근 도로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출·퇴근 근로자와 물류수송 운전자의 불만 민원이 사라지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아울러 신호대기 시간 및 정체가 최소화되면서 신호위반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주요 물류수송로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현재 6월에 추진 중인 중부·호계권역 5개소(무룡로, 북부순환로, 달천로, 매곡로, 농서로) 개선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향후 9월까지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구간 이외도 울산 시민이 신호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과 병행하며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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