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부산에서 술에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 A씨가 7월 14일 새벽 3시 17분경 부산시 북구 덕천동 남해 고속도로 방향 덕천램프를 역주행을 하다 정상 주행하던 B씨(40대)가 몰던 승용차의 측면을 충돌해 B씨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 후 가해차량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61%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술이 취한상태에서 귀가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덕천 배수장 쪽에서 남해고속도로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다 진행하던 피해 차량의 측면을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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