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타임즈 : [울산 해경]거액 가로챈 부산항운노조 취업사기 50대 전직 반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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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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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경]거액 가로챈 부산항운노조 취업사기 50대 전직 반장 검거
6개월 추적해 체포
옥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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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에 따른 취업난 속에 취업을 미끼로 울산 및 부산지역 구직자 등 10명을 상대로 445백만 원의 금품을 가로챈 전직 부산항운노조 반장이 6개월간 끈질긴 추적수사를 벌인 울산해경에 부산서 검거됐다.

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 B(50)취업사기혐의로 울산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18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전직 부산항운노조 항업지부 반장이던 B씨는 부산항운노조 퇴사 이후 다수의 구직자들을 상대로 일정 금원을 받고 부산항운노조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취업사기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부산지검, 부산강서경찰서, 부산사하경찰서, 울산남부경찰서 등 타 수사기관에 동종 취업사기 범행으로 수사가 진행 중 피해자 6명으로부터 27천만 원의 금품을 편취하고, 20184월경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한 뒤, 불상지로 도피해, 경찰은 B씨를 검거하지 못하고 지명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이에 울산해경은 B씨에 대한 추가 피해자를 확보 후 수사에 착수, 경남 사천시 곤양·곤명면에서부터 시작해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북구 만덕동, 경북 안동시, 울산시 일대를 거치며 일정한 주거 없이 12개월간의 도피생활을 한 B씨를 끈질기게 추적했다.

그러나 B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피하며 휴대전화와 인터넷, 카드, 차량 등 경찰이 추적 가능한 매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자와 마스크를 항시 착용한 채, 10km이상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했으며 B씨 도피당시 가족과 친척들이 은신처를 제공하는 등 도피를 도와 수사에 난황을 겪었다.

수사결과 B씨는 다수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부산항운노조에 재직 중이며 높은 직위에 근무하고 있다고 선전하며, 취업명목으로 1인당 3,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금원을 요구하는 등 추가피해자 4명으로부터 175백만 원을 더 받아내고, 편취금 전액을 자신의 채무 변제 및 유흥비와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해경은 B씨의 인과관계 및 연고·지리감을 종합적으로 프로파일링해 경남 사천시, 부산시, 울산시, 안동시 등 8개 지역 일대 CCTV 300개소를 대상 탐문하는 등 6개월간의 끈질긴 잠복 및 동선 추적으로, 부산시 수영구 소재 한 여관에 은신하고 있던 B씨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강한 추적수사력을 바탕으로, 범행이후 수사기관의 정당한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도피하는 등의 사법질서를 무너트리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취업사기 행각 및 불법적인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취업을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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