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13분 경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수협 위판장앞 바다에서 익수자가 발생했으나 순찰중이던 해양경찰관에게 발견돼 긴급구조 됐다.
이 날 해경에 구조된 A씨(50대)는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면서 "도와달라! 살려달라! "라는 소리를 질렀고 마침 근처를 순찰 중이던 방어진해양파출소 경찰관 2명에게 발견됐다.
울산해경 상황실은 인명구조 장비를 지참한 후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119구급대와 공동으로 A씨를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확인결과 A씨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방어진항 근처에서 술을 많이 마신 후, 만취상태에서 더위를 못 이겨 바다에 뛰어들었다,면서, 다행히 신속한 구조로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 인계. 무사히 귀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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