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여름철 울산항내 산업현장 근무자(㈜한국Vopak터미널, ㈜신흥사)를 대상으로 해상 산업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첫 실시된 ‘성인 대상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인명구조와 생존수영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해양경찰관 교육교관이 구성돼 7일 오후 2시부터 울산항 ㈜신흥사, ㈜한국Vopak터미널 현장 근무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 혹은 산업현장에서 해상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회사를 방문, 해상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 필요성,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등 현장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지난해 울산 초·중·고등학생 10,3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연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 대상까지 확대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 받은 학교 및 주민센터를 방문해 10월까지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바다 인접한 곳인 울산항내 근무하는 산업현장 근무자들에게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과 더불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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