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24일 저녁 6시 43분경 울산 주전동 이득암 인근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가 시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민간해양구조선으로 긴급 구조 후 예인했다.
이 날 레저활동중이던 K호(1.38톤,140마력,1명)는 원인미상 기관고장(시동불능)으로 시동이 불가능해지자 방어진파출소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사고현장에 파도가 높고 암초가 많아 접근에 어려움이 있자 인근 강동파출소 민간해양구조선(일등호)을 섭외. 저녁 7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해 방어진해경파출소와 강동해경파출소 경찰관들이 협업하며 해당 어선에 탑승해 원인 확인 결과, 배터리는 이상이 없으나 시동버튼의 문제로 인해 시동이 불가해 예인이 필요하다는 판단 후, 민간구조선을 이용 안전하게 예인해 당사항으로 입항조치 시켰다.
해경은 선장에 대한 면허조회와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장비점검을 수시로 해 안전하게 레저 활동 등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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