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명선도 남동방 2km 앞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수영동호회 회원 3명이 표류하다 긴급구조 됐다.
이 날 오전 8시 18분경 진하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수영동호회(자칭: 수미사) 회원 3명이 표류하고 있는 것을 인근 조업 중이던 선장이 목격하고 진하파출소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울산항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이들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던 강양호 선장이 B씨(50대)와 C씨(40대)을 먼저 구조했으며, 30여 분간 표류 실종됐던 사고자 A씨(50대)는 다행히 짐보관용 부이(부력이 있음)를 착용하고 표류하다 발견돼 울산해경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수영자 3명은 수영동호회 회원으로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며 “수상레저활동 전에는 안전을 위해 관할 해경파출소에 신고후 안전수칙을 준수해 수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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