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6일(금) 오전 지방청 내 만남의 방에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대상자로 선정된 L씨(30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L씨는 지난 8월10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대구 인근)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고 1〜4차로를 왔다갔다 하는 차량을 발견한 후 자신의 차량으로 의식불명 운전자의 차량을 막아 세운 후 운전자를 구조한 공로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중요범인검거, 인명구조 및 국민의 재산 ․ 신체 보호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인상’을 추천해 선정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자칫 자신과 가족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힘쓴 시민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도록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포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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